30초를 만드는 순서
재료공학 주제로 30초 안팎의 세로형 쇼츠 한 편을 만든다. 도구 네 개를 이어붙이는데, 순서가 전부다.
나레이션 → 영상 → 목소리 → 편집 LLM Flow 타입캐스트 CapCut
영상을 먼저 만들면 다 갈아엎게 된다. 8초짜리 클립을 멋지게 뽑아 놨는데 거기 얹을 나레이션이 12초라면 하나를 버려야 한다. 버리는 쪽은 항상 이미 크레딧을 쓴 영상이다.
컷 하나는 8초. 수업 기본은 4컷 = 32초. 그러면 컷당 나레이션은 몇 자여야 하나 — 그걸 01에서 직접 잰다.
전체 흐름
오늘 할 일
내 목소리가 초당 몇 자인가
여기서 잰 숫자 하나가 오늘 나머지를 전부 결정한다.
「초당 5자」 같은 어림값이 돌아다니지만 목소리마다 다르고 배속마다 다르다. 남의 값을 쓰면 대본이 안 맞고, 안 맞으면 영상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재는 법타입캐스트에서 캐릭터를 하나 고른다
아래 문장을 그대로 붙여넣는다 (공백 포함 40자)
재료공학은 물질의 구조와 성질, 그리고 둘을 잇는 원리를 찾는 학문이다.
속도를 1.15배로 맞추고 생성한다
나온 오디오의 길이를 초 단위로 적는다
초당 글자 수 = 40 ÷ (잰 길이) 컷당 글자 수 = 초당 글자 수 × 7.2
왜 8이 아니라 7.2인가 — 컷은 8초인데 나레이션을 8초로 꽉 채우면 컷이 바뀌는 순간까지 말이 이어져서 숨 쉴 데가 없다. 10%를 비워 둔다.
답이 알려진 것(40자)으로 도구를 먼저 재고, 그 다음에 진짜를 만든다.
이 수업은 학기 내내 이 순서로 간다.
다음 주부터 재는 대상이 목소리 속도 대신 밴드갭이나 결정립 크기가 될 뿐이다.
말과 그림을 한 번에 뽑는다
참고/마스터프롬프트.md를 연다.
{ }를 채우는데 {컷당 글자 수}는 01에서 잰 값을 넣는다.
참고/마스터프롬프트.md 를 읽고, 아래 값으로 채워서 실행해줘. 주제: (내 주제) 타깃: 재료공학과 신입생 컷 수: 4 컷당 글자 수: (01에서 잰 값) 결과를 results/대본.md 에 저장해줘.
나레이션을 먼저 다 쓰고 나중에 영상 프롬프트를 부탁하면, 모델이 나레이션의 흐름이 아니라 주제만 보고 그림을 짠다. 말은 원자 배열을 설명하는데 화면은 실험실 전경이 나온다.
크레딧 쓰기 전에
영상은 한 번 만들면 되돌릴 수 없다. 만들기 전에 대본부터 검사한다.
results/대본.md 를 검사해줘. 글자 수는 눈으로 세지 말고 코드로 세줘. (len 함수) 1. 각 컷 나레이션의 공백 포함 글자 수를 코드로 세서 표로 보여줘. 대본 표에 적혀 있는 글자 수와 실제가 같은지도 같이 표시해줘. 2. 01에서 잰 컷당 글자 수의 ±10% 안에 드는지 표시해줘. 3. 모든 영상 프롬프트 끝에 "no dialogue, no on-screen text, no subtitles" 가 있는지 확인해줘. 4. 모든 영상 프롬프트에 "vertical 9:16 composition" 이 있는지 확인해줘. 5. 화면 자막이 전부 8자 이내인지 확인해줘. 하나라도 안 맞으면 그 컷만 고쳐줘. 전체를 다시 쓰지 마.
영상 생성 도구는 소리도 같이 만든다. 저 문장을 안 붙이면 AI가 만든 영어 대사가 같이 나오고, 내가 만든 한국어 나레이션과 겹쳐서 들린다.
편집에서 지울 수 없다. 영상을 다시 만드는 수밖에 없다.
대본을 만든 모델이 자기가 쓴 글자 수를 자주 틀린다. 「38자」라고 적어 놓고 실제로는 45자인 일이 흔하다. 그 표를 믿고 영상을 만들면 나레이션이 컷보다 길어진다.
세는 일은 코드에 시킨다. 이번 학기 내내 그렇다 — 모델이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이 따로 있다.
컷을 왜 그렇게 나눴나
결과를 받았으면 방법을 묻는다. 이 수업 내내 하는 일이다.
컷을 왜 그렇게 나눴는지 설명해줘. - 1컷의 훅은 무엇으로 잡았어? 질문이야, 반박이야? - 어느 컷이 제일 어려운 내용이야? 거기에 글자를 더 줬어, 덜 줬어? - 4컷 말고 3컷이나 5컷으로 했다면 무엇이 달라져?
답을 듣고 내가 판단한다. 마음에 안 들면 그 컷만 고치게 한다.
9:16을 먼저 고정한다
| 설정 | 값 | 왜 |
|---|---|---|
| 비율 | 9:16 | 생성 전에 설정한다. 나중에 자르면 구도가 깨지고 인물이 잘린다 |
| 해상도 | 1080p 이상 | 업로드할 때 강하게 압축되므로 높게 시작 |
| 개수 | 컷당 2개 | 비교해서 고른다 |
| 재생성 | 컷당 2회까지 | 크레딧이 소모된다. 수업 기준 |
각 컷을 텍스트만으로 만들면 사람 얼굴도 배경 색감도 다 달라진다. 같은 사람이 나오는 영상이 아니라 네 개의 다른 영상이 된다.
| 해결책 | 어떻게 |
|---|---|
| 첫 프레임 지정 | 이미지 생성 도구로 9:16 기준 이미지를 먼저 만들고, 그걸 첫 프레임으로 넣는다 |
| 장면 이어가기 | 앞 장면의 조명·인물 위치를 이어받아 다음 장면을 만든다 |
둘 다 안 쓰면 4컷이 각자 논다. 최소한 스타일 키워드는 반복해야 한다 — 그래서 마스터 프롬프트에 그 규칙이 들어 있다.
컷 단위로 나눠 받는다
컷 1개 = 오디오 파일 1개
한 덩어리로 뽑지 마라. 4컷이면 오디오도 4개다. 편집기에서 싱크 맞추기가 비교가 안 되게 쉬워진다.
| 설정 | 값 | 왜 |
|---|---|---|
| 속도 | 1.15배 (01에서 쓴 그 값) | 기본 속도는 쇼츠에서 느리게 들린다 |
| 1.3배 이상 금지 | 발음이 뭉개진다 | |
| 캐릭터 | 01에서 쓴 것과 같은 것 | 바꾸면 속도 계산이 무효가 된다 |
끊어읽기를 손으로 넣는다. 문장 사이에 쉼표와 줄바꿈으로 호흡을 만들어야 기계 같은 느낌이 사라진다.
오디오부터 깐다
새 프로젝트를 9:16 / 1080×1920으로 만든다
오디오 트랙에 나레이션 4개를 순서대로 배치
각 나레이션 길이에 맞춰 영상 클립을 그 위에 얹고 트리밍
생성 영상의 원본 오디오를 음소거
자동 자막 생성 → 오타 수정 → 위치 조정
BGM 추가 — 나레이션보다 −18 ~ −20 dB
영상을 먼저 깔면 나레이션이 남거나 모자라고, 결국 영상을 다시 자르게 된다. 말이 기준이고 그림이 따라간다.
세이프존 · 라이선스 · 표기
┌─────────────┐ │ 채널명 ← 가림 │ 상단 │ │ │ 여기에 │ │ 자막을 │ ← 중앙~중하단 │ 놓는다 │ │ │ │ 좋아요·댓글 ← 가림│ 하단 약 20 % └─────────────┘
화면 구석에 놓은 글자는 플랫폼 UI에 가려진다. 편집기에서는 잘 보이는데 폰에서는 안 보인다. 폰으로 한 번 확인한다.
라이선스 — 공개 채널에 올릴 거면 반드시 본다외부에 올릴 때 출처 표기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쓰기 전에 각 도구의 이용약관을 확인한다. 과제물을 공개 채널에 올린다면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유튜브는 사실적으로 보이는 합성 콘텐츠를 올릴 때 「변경되거나 합성된 콘텐츠」 항목을 체크하도록 요구한다.
AI로 만든 영상이면 체크한다. 이건 예의가 아니라 규정이다.
제출
| 파일 | 채울 것 |
|---|---|
속도측정.md | 01에서 잰 값과 계산 |
대본.md | 표 전체 (나레이션 · 글자수 · 영상 프롬프트 · 자막) |
점검표.md | 참고/체크리스트.md를 채운 것 |
쇼츠.mp4 | 완성본 |
한줄.md | 아래 한 줄 |
이번에 만들면서 가장 되돌리기 어려웠던 단계는 ______ 였고, 그건 ______ 를 먼저 안 정했기 때문이다.
되돌릴 수 없는 단계 앞에서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가 — 그게 이 수업이다.
막혔을 때
| 증상 | 해볼 것 |
|---|---|
| 나레이션이 영상보다 길다 | 01의 컷당 글자 수를 다시 잰다. 남의 값을 쓴 건 아닌가 |
| 글자 수가 표와 다르다 | 정상이다. 모델은 글자를 잘 못 센다. 코드로 세게 한다 |
| 영어 목소리가 같이 나온다 | 03의 3번을 빠뜨렸다. 영상을 다시 만들어야 한다 |
| 컷마다 사람이 다르게 생겼다 | 05의 첫 프레임 지정을 쓴다 |
| 세로인데 인물이 잘렸다 | 생성 후 크롭했다. 생성 전에 9:16을 설정한다 |
| 자막이 폰에서 안 보인다 | 세이프존. 화면 중앙~중하단으로 옮긴다 |
| 말이 BGM에 묻힌다 | BGM을 −18 ~ −20 dB로 내린다 |
| 목소리가 기계 같다 | 쉼표와 줄바꿈으로 끊어읽기를 넣는다 |
| 발음이 뭉개진다 | 배속이 1.3을 넘었다 |
| 크레딧이 모자란다 | 컷 수를 3개로 줄인다. 재생성은 컷당 2회까지 |
되돌릴 수 없는 단계 앞에서 먼저 잰다.
오늘 제일 먼저 한 일은 대본 쓰기가 아니라 40자짜리 문장 하나를 읽혀서 내 목소리 속도를 재는 것이었다. 그 숫자 하나가 컷당 글자 수를 정하고, 그게 대본 전체를 정하고, 대본이 영상을 정했다.
남은 일곱 주도 같은 모양이다. 답이 알려진 것으로 도구를 먼저 재고, 그 다음에 진짜를 만든다. 재는 대상이 목소리 속도 대신 밴드갭이나 결정립 크기가 될 뿐이다.
인공지능재료공학 · 실습 01 · 신소재공학부
도구의 약관과 화면은 자주 바뀐다 — 쓰기 전에 한 번 확인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