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재료공학 · 실습 07 · AI 기법: 교차 검증

크기라는 단일 숫자는 없다

CeO₂ 나노입자의 크기를 TEM · XRD · DLS 세 방법으로 구한다. 세 방법은 「크기」라는 같은 말을 쓰지만 서로 다른 것을 센다. 그래서 세 숫자가 다르게 나온다 — 시료에 따라 5 배까지.

교차 검증은 숫자가 같아지는지 보는 게 아니다. 같은 가중으로 환산했을 때 같아지는지 보는 것이고, 환산해도 안 맞는 방향이 무엇이 잘못됐는지를 알려준다.

앞 실습과 다른 점

실습 06에서는 한 방법 안에서 절차를 바꿔가며 답이 얼마나 움직이는지 쟀다. 이번 실습은 가정을 공유하지 않는 다른 방법을 가져온다.

세 방법이 재는 것

세 칸이 전부 다르다

무엇의 크기인가어떤 가중인가시료 상태못 보는 것
TEM입자 하나하나개수말린 것용액 속 상태
XRD결정립부피마른 분말모양
DLS유체역학 직경세기 (∝ d⁶)용액 속개별 입자

「입자」와 「결정립」은 같은 말이 아니다. 입자 하나가 결정 하나일 수도 있고, 작은 결정 여러 개가 뭉쳐 한 입자를 이룰 수도 있다.


전체 흐름

관문의 역할이 또 바뀐다

관문 ①뺄 폭
관문 ②기준선
세 숫자안 맞는다
방법뭘 쟀어?
환산모멘트
진단어긋난 방향
제출3줄 보고서
관문이 하는 일
실습 03 ~ 05내 코드가 맞는지 확인한다 (통과 / 실패)
실습 06그럴듯한 절차 여러 개 중 어느 것을 믿을지 정해준다
실습 07방법들이 일치할 때가 어떤 모습인지 보여준다

정상적인 불일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먼저 알아야, 비정상적인 불일치를 알아볼 수 있다.


오늘 할 일

01 · 관문 ①

빼야 할 폭을 먼저 안다

LaB₆ 는 결정립이 1 µm 보다 크다. 크기 때문에 넓어지는 몫이 없다.

패널에 입력
data/standard/LaB6_XRD.csv 의 피크 위치와 폭(FWHM)을 재줘.

1. 격자상수를 구해서 data/standard/인증값.md 의 인증값과 대조해줘.
2. 피크마다 FWHM 을 재서 results/기기폭.md 에 표로 남겨줘.
   | hkl | 2theta | FWHM |
관문 · 격자상수 4.15689 ± 0.001 Å

LaB₆ 는 크기를 주지 않는다. 「빼야 할 폭」을 준다. 이 표가 본 시료 계산에 그대로 들어간다.

02 · 관문 ② · 오늘의 출발점

세 방법이 맞을 때가 어떤 모습인가

인증 금 나노입자. 구형이고, 입자 하나가 결정 하나이고, 크기가 고르다.

패널에 입력
data/standard/ 의 Au60_standard 파일들로 세 가지를 각각 구해줘.

- TEM: 입자측정표에서 개수평균 직경
- XRD: Scherrer 결정립 크기. results/기기폭.md 의 기기 폭을 빼고
- DLS: 헤더의 Z-평균과 PDI

data/standard/인증값.md 와 대조해서 results/표준검증.md 에 표로 남겨줘.
| 방법 | 지표 | 인증값 | 내 결과 | 차이 | 허용범위 | 통과 |
인증값이 세 개다
방법지표인증값허용
TEM개수가중 입자 직경 D[1,0]56.0 nm±2.0
XRD부피가중 결정립 (기기폭 보정 후)57.0 nm±3.0
DLS세기가중 유체역학 직경 Z-평균62.5 nm±3.0

오타가 아니다. 같은 시료, 같은 입자인데 인증값이 셋 다 다르다. 구형·단결정·단분산이라는 좋은 조건을 다 갖춘 시료에서도 이만큼 벌어진다.

이 표가 기준선이다

세 값을 서로 맞추려고 하면 안 된다. 각자의 인증값에 맞추는 것이다. 그리고 본 시료에서 이보다 크게 벌어지면 — 그때는 그 벌어짐이 정보다.

03 · 본 시료

일단 세 숫자를 받는다

패널에 입력
data/tem/, data/xrd/, data/dls/ 의 S1~S4 에 대해
관문에서 만든 방법 그대로 세 가지 크기를 구해줘.

results/세방법.md 에 표로 남겨줘.
| 시료 | TEM | XRD | DLS |

하나도 안 맞을 것이다. 시료에 따라 최대/최소가 5 배까지 벌어진다.

여기서 평균을 내면 안 된다

셋은 서로 다른 것을 쟀다. 평균은 아무 뜻도 없는 숫자를 만든다.

04 · 방법

무엇을 재고 있었나

결과를 따지기 전에 방법부터 듣는다.

패널에 입력
세 방법이 각각 무엇을 재고 있는지 표로 정리해줘.

| 방법 | 무엇의 크기인가 | 어떤 가중인가 | 시료가 어떤 상태인가 |

그리고 각 방법이 못 보는 것도 한 줄씩 적어줘.
확인할 것
「입자」와 「결정립」을 구분했는가같은 말이 아니다
가중을 세 개 다 구분했는가개수 / 부피 / 세기
시료 상태를 구분했는가말린 것 / 마른 분말 / 용액 속
여기가 최대 실패 지점

에이전트는 대개 “셋 다 입자 크기입니다”라고 답한다. 가중을 말하지 못하면 그 다음 계산은 의미가 없다.

05 · 환산 · 오늘의 핵심

TEM 분포로 나머지 둘을 예측한다

TEM 은 입자를 하나하나 쟀으므로 분포 전체를 갖고 있다. 거기서 다른 가중의 평균을 계산할 수 있다.

통째로 복사
TEM 입자측정표에서 아래 세 가지를 계산해줘.

  D[1,0] = Σd / Σ1     개수가중
  D[4,3] = Σd⁴ / Σd³   부피가중
  D[6,5] = Σd⁶ / Σd⁵   세기가중 조화평균

그리고 아래처럼 대조해줘.

  D[4,3]              ↔  XRD 결정립 크기      (둘 다 부피가중)
  D[6,5] + 수화층 5nm  ↔  DLS Z-평균          (Z-평균의 정의가 D[6,5] 다)

results/환산.md 에 표로 남겨줘.
| 시료 | D[1,0] | D[4,3] | XRD | 차이% | D[6,5]+5 | DLS Z | 차이% |

표준시료 Au60 에 대해서도 같은 표를 만들어서 맨 위에 놓아줘.
표준시료 줄을 먼저 본다

거기서 몇 % 안에 맞는가? 그게 이 파이프라인이 낼 수 있는 최선이다. 본 시료를 그 기준으로 읽는다.

06 · 진단

어긋남의 방향이 원인을 말해준다

어긋남무슨 뜻인가
셋 다 기준선 안정상
XRD 가 TEM 보다 훨씬 작다입자 하나가 결정 하나가 아니다
DLS 가 TEM 보다 훨씬 크다용액 속에서 뭉쳐 있다
같은 배치를 비교한다

시료목록.csv 를 보면 S1 과 S3 은 같은 배치다. S3 은 3개월 보관한 것이다.

패널에 입력
S1 과 S3 의 TEM 개수평균, XRD 결정립, DLS Z-평균을 나란히 보여줘.
그리고 두 시료의 DLS 상관함수를 한 그래프에 겹쳐 그려줘.

입자는 안 변했다. DLS 만 몇 배로 커졌다. TEM 은 말린 시료를 본다 — 용액 속 상태를 못 본다. DLS 만이 그걸 본다. 방법을 바꾼 게 아니라 질문이 다른 것이다.

패널에 입력
S1 과 S3 의 PDI 를 비교해줘.
거의 안 움직였을 것이다

DLS 품질 지표로 흔히 쓰는 값인데 이 문제를 못 잡는다. 단일 지표는 못 잡고, 방법 간 대조는 잡는다.

07 · 환산이 안 되는 시료

눈으로 봐야 아는 것

패널에 입력
data/tem/ 의 S1~S4 TEM 이미지를 각각 한 장씩 열어서 보여줘.

한 시료가 다르다. 그 시료는 TEM 측정표의 열이 두 개다.

DLS 는 모든 것을 구라고 가정한다

막대에 대해서도 숫자를 준다 — 그 막대와 같은 속도로 확산하는 가상의 구의 직경이다. 길이도 지름도 아니다.

그리고 DLS 만 보면 아무 이상이 없어 보인다 (PDI 도 아주 좋다). 이건 계산으로 안 잡힌다. TEM 이미지를 봐야 안다.

08 · 내부 검사

XRD 하나로도 확인할 수 있다

패널에 입력
S1 의 XRD 에서 결정립 크기를 피크마다 따로 구해줘.
| hkl | 2theta | FWHM | 기기폭 | 결정립 |

여섯 개가 서로 맞아? 안 맞으면 어느 방향으로 안 맞아?

안 맞을 것이다. 그리고 각도가 클수록 작게 나올 것이다.

패널에 입력
data/데이터설명.md 의 「광원이 두 파장이다」 를 읽고,
그걸 반영해서 다시 구해줘.

여섯 개가 한 값으로 모인다.

정답을 몰라도 잘못을 안다

hkl 사이가 안 맞는 것은 참값을 몰라도 보인다. 이런 검사를 하나라도 갖고 있으면, 답을 모르는 시료에서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다.

봉우리 쌍의 세기비와 간격은 물리가 정한 값이다 — 실습 05에서 XPS 짝피크에 걸었던 그 구속을 여기서 같은 방식으로 쓴다.

09 · 함정

세기로는 보이는데 개수로는 없는 것

패널에 입력
S1 의 DLS 분포 파일에서 가장 큰 크기 쪽 행을 보여줘.
세기 % 와 개수 % 를 같이 읽어줘.

세기 ∝ d⁶ 이므로 큰 것 하나가 작은 것 수없이 많은 만큼 빛난다. 세기로는 눈에 띄는데 개수로는 사실상 0이다.

어느 분포를 보고 있는지 항상 밝힌다

세기분포의 봉우리를 「두 번째 입자군」이라고 보고하면 그게 거짓 양성이다.


손으로 확인한다

에이전트 없이 한 번은 직접 본다

01

S1_CeO2_A_TEM_1.png 를 연다

02

스케일바를 자로 재고, 입자 다섯 개의 지름을 자로 잰다

03

비례식으로 nm 를 손으로 계산한다

손글씨 + 사진

그 다섯 값을 손으로 적고 사진을 찍어 제출한다. 에이전트가 낸 개수평균과 비교하면 다섯 개로도 자릿수는 맞을 것이다.

그런데 D[4,3] 은 다섯 개로 절대 못 구한다. 왜 그런가?


제출

3줄 보고서 — results/보고서.md
형식은 학기 내내 같다
결론:     [숫자] [단위]
불확실성: [값] — 노이즈에서 온 것인지 절차 선택에서 온 것인지 밝힐 것
적용 범위: 이 방법의 가정이 이 시료에서 성립하는가. 확인한 근거는?

이번 실습 첫 줄은 숫자 하나에 라벨을 붙여서 쓴다.
CeO₂-A 의 TEM 개수가중 입자 직경 D[1,0] = 39.8 ± 1.2 nm (n=120)

라벨 없는 숫자는 답이 아니다. 필요하면 세 줄을 세 방법에 대해 각각 쓴다.

셋째 줄에는 이런 것이 들어간다 — S4 는 막대다. 단일 직경을 보고하지 않는다. 길이와 지름을 따로 보고한다.

검증 로그 — results/검증로그.md
채울 것
에이전트가 낸 주장 (03 의 세 숫자)
내가 시킨 검증
결과
남은 의심
손 앵커 — 자로 잰 입자 5개의 지름 (손글씨 + 사진)
환산 표 — 표준시료 줄을 맨 위에 놓을 것
어긋난 시료와 진단 — 어느 방법이, 어느 방향으로, 그래서 무슨 뜻인지
단일 숫자를 보고하지 않기로 한 시료와 그 근거
에이전트에게 맡기면 안 되는 단계 1개 + 이유 2줄
최종 결론 — 라벨이 붙은 숫자로
⑨번 힌트

07 에서 문제를 잡아낸 것은 계산이 아니었다. 무엇이었나?

results/ 폴더 전체를 압축해서 제출한다.


막혔을 때

증상해볼 것
세 숫자가 안 맞는다정상이다. 그게 오늘의 주제다. 05로 간다
어느 게 진짜 크기냐고 묻는다잘못된 질문이다. 셋 다 맞다
에이전트가 세 값을 평균 낸다AGENTS.md의 「세 숫자를 평균 내지 마라」를 다시 읽힌다
결정립이 hkl 마다 다르다정상이다. 08이 그 얘기다
결정립이 예상보다 작다기기 폭을 뺐는가? 두 파장을 반영했는가?
DLS 분포가 세 개라 헷갈린다셋 다 맞다. 어느 것을 쓰는지 밝히면 된다
막대 시료에서 직경이 안 나온다정상이다. 안 나오는 게 답이다
그림의 한글이 네모(□□□)그래프 한글 폰트를 Malgun Gothic으로 지정해줘
에이전트가 “맞습니다”만 한다질문이 잘못됐다. “맞아?” 대신 “바꾸면?”으로

숫자에는 라벨이 붙어 있어야 한다.

「크기 40 nm」는 답이 아니다. 무엇의 크기인지, 어떤 가중인지, 어떤 상태에서 잰 것인지가 붙어야 답이 된다. 라벨이 없으면 다른 사람이 잰 값과 비교할 수 없고, 비교할 수 없으면 검증할 수도 없다.

그리고 세 방법이 어긋나는 방향은 오류가 아니라 정보였다 — 한쪽이 작으면 다결정, 다른 쪽이 크면 응집. 어긋남을 없애려 하지 말고 읽어야 한다.

인공지능재료공학 · 실습 07 · 신소재공학부
데이터: 교육용으로 합성한 TEM · XRD · DLS 데이터 — 실제 측정이 아니다